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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장기 중에서
가장 큰 장기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간 입니다.

간은 성인 기준 평균 1,000~1,500g 정도이며,
본인 체중의 약 2~3%에 해당하는 장기입니다.

간암은 간에서 생기는 질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위험한 것입니다.

간에 암이 발생하게 되면
평균 5년 생존률이 약 30% 정도인데요.

이처럼 무서운 간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은 복부의 윗부분에 위치하며,
갈비뼈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간의 역할로는 첫 번째,
간은 몸이 필요로 하는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을 합니다.

두 번째,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세 번째, 호르몬을 통해
인체에 중요한 대사 작용을 총괄합니다.

앞서 살펴본 간의 역할 등으로 인하여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영양 부족(불량), 독소 축적,
신진대사 불균형 등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심각하면 간 질환은 물론
간암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암도 미리 신경쓰고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간암의 위험인자는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 질환, 지방성 간 질환 등입니다.

여기서 지방성 간 질환은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 9%가 알코올,
4%가 기타 원인과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간암 환자 중 90% 이상이
B형 간염 등 간 질환을
오랫동안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예방을 하는 것입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간암을 발견한 경우에는
5년 생존률이 90%에 달합니다.

간암은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병이 아닙니다.

조기에 발견되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는 병입니다.

간세포에 생긴 악성 종양을 간암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간암이라고 하면
간세포암종을 뜻합니다.

간세포암종으로 진단이 되면
암의 진행 정도와 간의 기능 정도,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및 판단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예후가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간 절제술과 간 이식입니다.

간 절제술 치료 방법의 경우
종양의 절제가 가능하고,
간의 기능이 양호할 때 실시할 수 있습니다.

간의 기능이 좋다면
일정 부분을 절제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간 이식은 간의 기능이 좋지 않아서
간 절제를 하였을 때 간 기능이 저하되어
후유증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
실시하는 방법입니다.

간 이식의 경우 건강한 간을 이식받기 때문에
이식 후 암 재발률이 간 절제술보다도
훨씬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의 일부를 이식하는
생체 간 이식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도
공여자의 간이 건강하고 크기만 적절하다면
간이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여자의 경우 개복수술이 아니라
복강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현대 의료기술이 꾸준하게 발전하고
성장하였기에 치료할 수 있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간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세상 모든 질병에 있어서
예방이 최고의 방법인 것은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습니다.

먼저 간암 발생원인인 B형 간염은
엄마와 태아 간 수직 감염이 주된 경로이기에
외가의 간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
주사용 약물남용, 비위생적인 의료시술,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성접촉 등입니다.

따라서 해당사항이 있거나
의심이 되는 분들은
꼭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B형 간염 예방법으로는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가족,
보건의료 종사자, 주사약물 남용자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또 한가지 간암의 발병 요인으로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입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의 위험도는
알코올 섭취량과 비례합니다.

따라서 음주를 하시더라도 최소량만 드시고,
만약 기존 만성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음주를 하시면 안됩니다.

다음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칫솔, 면도기, 구강 위생용품 등은
반드시 개별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 정맥주사, 문신 등의 시술을 받을 때에는
완벽하게 소독된 기구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셋째, 알코올은 절대 금물입니다.

넷째, 적중 체중,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 질환에 주의하고 잘 관리해야 합니다.

쉽게 놓칠 수 잇는 부분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꾸준하게 실천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