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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가장 많이 확인하게 되는
몇 가지 중요한 알림이자 경고가 있습니다.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 그리고 지방간.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아무런 증상도 불편함도 없는 4가지의 경고.
오늘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인자이며,
방치하면 망막을 손상시켜 실명에 이르게 하고,
심장을 갑자기 멈추게 만드는가 하면
신장을 망가뜨리고 당뇨까지 불러옵니다.
혈관이 지나는 곳 어디나 생명을 위협하는 고혈압.
고혈압은 근본적으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혈압이 많이 올라가면
합병증이 생긴 이후에야
자기가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점에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인생의 모든 계획이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고혈압은 아무 증상을 일으키지 않다가
갑자기 환자를 치명적인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입니다.
먼저 고혈압의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중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경고는
바로 고혈압이 아닐까요.
최근 통계를 살펴보니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고혈압이며,
그 중 86%가 5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자신의 혈압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혈압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질환입니다.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고혈압 진료가 시작되면
먼저 혈압측정부터 다시 하게 됩니다.
의사와 환자가 함께 보면서
혈압을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수축기혈압이 140 이상이면
고혈압에 해당됩니다.
혈압이 높아도 별다른 증상이 없기에
대부분의 환자는 그 위험성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심뇌혈관 질환이라고 하면
뇌졸중과 심근경색 같은 질환을 말합니다.
젊은 환자에게 평균 수명을 고려할 경우
혈압으로 인한 혈관 손상에 위험은 더 커집니다.
젊을수록 더 일찍부터 관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병원에 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혈압계입니다.
작동법도 쉬워 누구나 간단히
자신의 혈압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혈압이란 무엇일까요?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합니다.
우리의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데요.
쉽게 말해 심장이 수축할 때가 수축기혈압,
이완되면서 확장될 때가 확장기혈압입니다.
자동혈압계를 통해 측정할 경우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으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정상은 수축기 혈압이 120,
확장기는 80 미만 입니다.
140에 90 이상이면 1기 고혈압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압은 주변환경이나 심리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선 정확한 혈압을 알아야 합니다.
혈압은 시시때때로 달라지는데요.
백의고혈압이란
실제 혈압은 정상이지만
의사만 보면 긴장해 올라가는 경우이고,
가면고혈압은
병원에 가면 정상으로
측정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둘 다 정확한 치료를 방해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게 나온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24시간 활동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가면고혈압은 직장이나
가정에 있는 동안은 혈압이 높고,
병원에서 측정하면
혈압이 높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데,
우리가 혈관 손상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에
높은 혈압을 지속하고 있는가에 따라 좌우됩니다.
그래서 가면고혈압인 사람은
집 또는 직장에 있는 동안
높은 혈압이 유지되기 때문에
합병증이 많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글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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