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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마 많은 분들이 장 건강을 지키면
다이어트도 성공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렇다면 과연 장 건강과 다이어트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이 둘의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몸의 장 속 미생물
세균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장 속에 엄청난 양의 세균이 존재하는데요.
그 세균의 무게만 1~1.5kg으로,
뇌의 무게와 비슷합니다.
종류만해도 약 1,000개 이상의 세균이
장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도 우리는
비만세균으로 유명한
피르미쿠테스 세균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세균은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식욕을 촉진해 음식을 먹게 함으로써
지방 촉진 및 비만을 유발하는
유해균의 일종입니다.
우리를 살찌게 만드는 비만세균이
자신의 세상인 마냥 활동을 하는 이유는
장 속 세균의 비율이 불균형 하기 때문인데요.
장 속 이상적인 세균의 비율은
유익균 80%, 유해균 20%입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장내 세균 비율은
유익균 60%, 유해균 40%라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바로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장에 존재하는 살아있는 유익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하는데요.
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것이
바로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장 속 유익균이 살아남아 그 수가 증가하려면
영양분, 즉 먹이가 필요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우리가 섭취하였을 때,
장내 환경이 안정화가 되어
유산균 한 마리가 최대 2,500억 마리까지
증식하게 됩니다.
실제로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 전후에
장내 세균을 분석한 결과,
비만세균으로 알려진
피르미쿠테스 균의 수는 감소하였고,
다이어트 세균인 박테로이데테스 균은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산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면 다이어트 세균이
증가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산균의 경우 섭취하게 되면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위산이나 담즙에 의해 대부분 사멸하게 되는데요.
반대로 몸속에 분해효소가
따로 없는 프리바이오틱스는
방해요소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장까지 도달해서
유산균의 먹이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보통 프리바이오틱스를 드시게 되면
단맛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단맛이 나는 이유는
핵심 성분인 프락토 올리고당 때문입니다.
이것은 바나나, 양파, 우엉, 치커리 등의
식재료에 함유되어있는 천연물질로
체중감소와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성인 20명 대상으로
프락토 올리고당을 섭취하게 했더니,
4일 만에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이
7,900만 마리에서 12억 머리로
약 15배나 증가한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갑자기
유익균의 먹이가 부족하게 되면
유해균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고,
유해균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되면 비만세균이
영양분을 과다하게 축적하고,
식욕을 촉진시켜 결국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우리 신체의 면역력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
면역력이란 유해한 미생물과
싸우는 능력을 말합니다.
우리 몸속 면역 세포의 70%가
장에 분포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프리바이오틱스로 장내 유익균 비율을 유지해준다면 미생물이나 바이러스와 맞서는
면역세포의 능력 또한 증가하게되어
최종적으로 면역력이 향상됩니다.
하지만 장내 세균은 먹이가 부족하면
장 점막을 갉아 먹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장벽도 약해지고
염증성 물질을 분비하게 되어
면역력이 약화되고
각종 위험한 질병에도 노출하게 됩니다.
결국 프리바이오틱스의 섭취로
장내 세균 비유을 유지한다면
다이어트, 장 건강, 전신건강
모두를 지킬 수 있게 됩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대장암입니다.
자극적이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바로 대장암의 원인입니다.
최근에는 부동의 1위였던 위암 사망률을
대장암이 추월했다고 하네요.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유익균이 증식하고,
장내 세균 균형을 통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프리바이오틱스 하루 권장량은 3~8g으로,
만약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 설사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꼭 준수하셔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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