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없더라도 대장암을 미리 발견할 수는 없을까요? 증식성 용종은 악성으로 갈 가능성이 거의 없는 용종이고 선종성 용종은 악성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 용종이기 때문에 암으로 이행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용종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내시경적 절제를 하는 것이 치료 원칙이 되겠습니다. 선종성 용종은 놔두면 나중에 암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용종 개수가 3개 이상이면 위험 그룹입니다. 따라서 용종 절제술로 용종이 완전 절제가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추적 관찰 기간에 아무 이상이 없었던 환자나 위험도가 낮은 그룹에 속하는 용종을 가졌던 환자에 비해서는 추적 관찰 간격이 짧습니다. 고위험군은 용종 개수가 3개 이상, 크기 1cm 이상, 조직검사상 이상소견이 발견된 사람들입니다. 용종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
잘 먹고, 잘 자고 그렇게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갑자기 선고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암입니다. 그것은 대장 벽에 생겨난 작은 용종에서 시작하여 소리 없이 자라나는 대장암입니다. 대장암은 병이 어느 정도 깊어질 때까지 징후도 없고 증상도 없습니다. 특히 한국 남성인 경우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견이 쉽지 않은 대장암, 그 대장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초기 대장암부터 전이, 재발이 일어난 말기암까지 지금부터 대장암 극복의 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은 암세포가 자리한 위치에 따라 전이되는 장기도 차이가 있습니다. 대장암의 전이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에서 암세포의 전파는 림프관과 혈액을 통한 것 두가지로 이루어집니다. 혈관을 타고 암세포가 전파되는 혈행성 전이는 ..
위암은 세포 모양에 따라 분화형 암과 미분화형 암으로 구분됩니다.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범위는 그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선 분화형 암은 위 점막층에 국한되어 있고 궤양이 없다면 크기에 상관없이 내시경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궤양이 있다면 크키가 3cm 미만일 때 점막하층까지 암이 침투한 경우라면 깊이가 400마이크로미터 미만이어야 합니다. 미분화형 암일 경우는 점막층에 국한되어있고, 궤양이 없으면서 크기가 2cm 미만일 때에만 시술이 가능합니다. 궤양이 있거나 크키가 큰 경우에는 혈과을 타고 암세포가 조기에 위 바깥의 림프절에 전이가 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치료를 하는 것은 위 안에 있는 암만 제거하는 치료인데 위 바깥의 림프절에 전이가 되어 있다면 내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