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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을 가다보면
어디에서나 남여를 구분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젊은 사람부터 많은 사람까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폐암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바로 폐암입니다.

폐암은 주로 흡연에서 시작됩니다.

정상과 달리 까맣게 손상된 폐,
흡연의 흔적입니다.

흡연이 부르는 또 다른 폐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입니다.

심할 경우 산소통에 의지해
살아가야 하는데요.

삶을 망가뜨리고 죽음을 부르는 폐질환.

지금 담배가 당신의 폐를 태우고 있습니다.

폐암 환자의 75~80% 정도가
수술이 힘든 3~4기의 진단을 받습니다.

그럼 폐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은 크게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구분됩니다.

폐암의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은
기관지 주위에서 발생하는
편평 상피세포 폐암,
폐 깊은 곳에서 생기는 선암이 대표적입니다.

악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소세포 폐암은 폐의 중앙,
기관지에 가까운 쪽에서 생깁니다.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보았을때
암세포의 크기가 작고 균일하게 보이는
암 종류를 소세포 폐암이라고 하고,
그 다음에 반대로 그렇지 않은 것을
보통 크게 비소세포 폐암이라고 하여
폐암을 두 집단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구분하는 이유는 소세포 폐암은
보통 진행 속도가 빠르고 전이도 빠르기 때문에
이미 진단 당시에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에는
소세포 폐암보다는 진행이
비교적 좀 더 느리기 때문에
발견되었을 경우에
수술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알려져 있기로는
20~25% 정도는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병의 진행이라든가
이런 것에 차이가 있기때문에
폐암의 종류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폐암 중 흡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중앙 기관지 근처에서 발생하는
소세포 폐암과 편평 상피세포 폐암입니다.

흡연으로 유입된 유해물질은 보통 입자가 굵어
폐의 깊숙한 기관지까지 가지 못하고
중앙 기관지에서 걸러집니다.

이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소세포 폐암이나 편평 상피세포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요즘은 담배입자가 미세해져
유해물질이 폐 깊숙한 기관지까지
도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폐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선암의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남자는 4.6배,
여자는 2배 가량 높습니다.

그러나 하루 두갑 이상 담배를 피운다면
확률은 20배 이상 높아집니다.

실제 소세포 폐암과
편평 상피세포 폐암 환자들을 살펴보면
소세포 폐암은 평균 85%,
편평 상피세포 폐암은 평균 90% 정도가
흡연자입니다.

나쁜 줄 알면서도 차마 끊지 못했던 담배,
담배가 암을 키운 것입니다.

폐라는 조직은 사실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그런데 암이 폐 실질 내에 생기면
통증도 없으니까 여러 가지 증상이 커질 때까지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운이 좋게 암이 작아도
기관지 내에 생긴다면 객혈이라든가
혈담과 같이 가래에 피가 섞이는 증상이 생깁니다.

기침이 자주 나온다든가
또 암이 뼈 같은 곳에 가까이 있다면
뼈를 침범하거나 자극하게 되면
통증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우리가 미리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암이 굉장히 커질 때까지도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 글에서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