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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방법이 발달하지 못하였던
과거에는 전폐절제술이라는 것을 많이 했습니다.

전폐절제술이란 왼쪽 또는 오른쪽 폐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그만큼 폐 기능이 50% 정도만 남게 되기에
감기나 폐렴에 걸리면
환자가 훨씬 더 위험한 경우에
빠지기 쉽습니다.

호흡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도 그만큼
제한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그런 폐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 소매폐엽절제술을 실시하고 있고,
과거의 방법들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폐암이 전이되지 않았다면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기 폐암의 5년 생존율은 80%,
그러나 4기에 이르면 5%에 불과합니다.

2기와 3기는 약 40%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3기에도 A와 B로 구분되는데,
이것을 전반과 후반으로 따진다면
3기 전반까지는 대체로 수술이 가능하고
3기 후반부터는 수술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해도
수술의 시행여부를 떠나서
환자의 치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3기 후반부터는
항암 치료라든가 방사선 치료를
단독 또는 병행해서 실시해야 합니다.

보통 소세포폐암은 비교적 초기라 하더라도
치료가 어렵습니다.

소세포폐암은 아쉽게도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아서
환자들이 예전 방식의
조금 힘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 방사선 치료도
해야 하기에 조금은 힘이 듭니다.

소세포폐암은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한테 생기는데 대부분 나이가
60대 중후반입니다.

상대적으로 강한 항암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대부분 나이가 많아 힘들어 합니다.

잘 견디질 못하니까
항암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여
환자들이 고생하고
또 잘 견디는 분이라 하더라도
계속 강한 항암제 치료를 받다보니
그 고통은 끝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표적치료제로부터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암은 우리 몸의 세포가 죽지 않고
무한 증식하는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돌연변이 세포가 생겨난 것입니다.

표적치료제라는 것은 돌연변이에 의해 생긴
이상 단백질을 표적으로 합니다.

정상세포는 죽이지 않고
특정 단백질을 가진 암세포만
공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면역치료제도
효과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종양세포는 면역기능이 있는
T-림프구를 속이거나 회피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면역치료제는 종양세포의 이러한 능력을 없애
면역기능을 회복시킵니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0년 전에는 치료 방법이 하나 밖에 없었다면,
즉 항암제치료를 말합니다.

많은 환자가 이해하는
세포독성항암제만 있던 시절에서
10년 전부터는 표적치료제가 나왔습니다.

전체 환자 중에 한 25% 정도가
표적치료제의 대상이 됩니다.

표적치료제가 나오면서부터
치료 성적이 올라갔습니다.

또한 대략 5년 전부터는
면역항암제가 개발되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면역항암제 대상 환자도
약 25% 정도 되는데
그 환자들이 면역항암제를 통해서
5년 생존율이 10~15% 정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과거 5년 생존율이 0%에서
지금은 5년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환자가
표적치료제 25%, 면역항암제 25%로
대략 총 50% 정도의 환자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분명 효과가 더 좋은 약 등의
치료방법이 개발될 것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회복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될것입니다.

소리소문없이 망가진 후
다시는 회복되지 않는 폐.

흡연 때문에 생기는
또 다른 폐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입니다.

이것에 걸리게 되면 숨도 자주 차고,
밥 먹는 것도 불편하게 됩니다.

이 질환은 호흡기에 생기는 병이고
가장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것은
바로 폐암입니다.

폐암도 역시 호흡기에 생기는 병인데
담배라는 같은 원인에서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하면
심지어 담배를 똑같이 피워도
폐암이 몇 배 더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 유념해서 관찰해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