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시간과도 비만이 관련이 있는데 예를 들어 5~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면 더 살이 빠질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살이 더 찐다는 연구 결과도 많고, 8시간 이상으로 많은 시간 잠을 자도 살이 찔 수 있기에 적절한 수면 시간을 맞추는 것도 비만 치료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이어트의 첫 번째 관문은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것입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비만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찌는 것은 왜 그런것인가요?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면 무엇을 먹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먹고 마시는 것 중에는 적은 양으로도 살이 찌는 고칼로리 음식이 많습니다. 보통 적게 먹는다고 했을 때 첫 번째로는..
비만이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살을 빼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이 때문에 원하는 부위에 살을 쉽게 빼준다는 주사를 맞거나 시술을 받기도 합니다. 보통 비만 주사 치료가 피하지방에 액체나 가스를 주입해서 비만 세포를 조금 더 느슨하게 만들고 혈류를 증가시켜서 비만 세포가 효과적으로 대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이런 비만 주사의 치료 목표가 피하지방 쪽이다 보니까 앞서 말씀드린 내장지방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살이 빠지는 측면은 있지만 실제로 대사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공식적인 비만 치료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한 유명한 연구가 있는데 고도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9kg의 지방흡입을 해서 지방이 없어졌습..
비만은 다양한 종류의 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인자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제일 먼저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서 뱃살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겉으로 티가 나는 것은 피하지방 때문이지만 사람에게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것은 몸 속에 있는 내장지방입니다.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무조건 복부비만을 치료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비만은 그 자체로 암의 발병률을 높이게 됩니다. 바로 비만은 만병의 근원인 것입니다. 비만이 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이유는 체내에 만성 염증 물질을 유발하고 면역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면서 암과 관련된 인자들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암이 다 생길수 있는 것입니다. 간암과 신장암, 대장암과 췌장암을 비롯해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수 많은 종류의 암에서부터 치매까지 삶을 위협하는 만병의 근원으로 그 위협에서 벗어나는 길을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는데요. 그것을 바로 비만입니다. 음식을 덜 먹고 심지어 굶기까지 하는데 왜 다이어트는 항상 실패로 끝나는 것일까요? 여기서 문제는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오히려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크고 흔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 속에 살도 빼고 건강도 되찾을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을 먹지 않고 살을 빼게 되면 지방 뿐만 아니라 근육량도 줄어들게 되고, 근육량이 줄어들면 에너지 소모가 떨어지게 됩니다. 같은 양의 ..
폐는 호흡작용을 하는 기관입니다. 기관지 끝에 있는 폐포는 산소를 취하고 혈액 속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내보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담배, 공해, 미세먼지로 인한 독성 유해물질이 폐에 유입되면 폐포가 손상됩니다. 그 결과 폐포가 파괴되는 폐기종과 만성 기관지염이 생겨 폐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은 전국 조사에서 약 13%의 유병률을 갖고 있다는 것은 큰 병입니다. 10명 중에 한 명이 넘게 있다는 것인데요. 심한 경우 호흡기가 취약하기 때문에 기관지염이나 폐렴이 오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기준은 바로 폐활량입니다. 폐활량이 정상인의 80% 이하일 때,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단됩니다. 이것은 장기간 담배나 분진 노..
수술 방법이 발달하지 못하였던 과거에는 전폐절제술이라는 것을 많이 했습니다. 전폐절제술이란 왼쪽 또는 오른쪽 폐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그만큼 폐 기능이 50% 정도만 남게 되기에 감기나 폐렴에 걸리면 환자가 훨씬 더 위험한 경우에 빠지기 쉽습니다. 호흡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도 그만큼 제한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그런 폐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 소매폐엽절제술을 실시하고 있고, 과거의 방법들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폐암이 전이되지 않았다면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기 폐암의 5년 생존율은 80%, 그러나 4기에 이르면 5%에 불과합니다. 2기와 3기는 약 40%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3기에도 A와 B로 구분되는데, 이것을 전반과 후..
요즘 길을 가다보면 어디에서나 남여를 구분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젊은 사람부터 많은 사람까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폐암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바로 폐암입니다. 폐암은 주로 흡연에서 시작됩니다. 정상과 달리 까맣게 손상된 폐, 흡연의 흔적입니다. 흡연이 부르는 또 다른 폐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입니다. 심할 경우 산소통에 의지해 살아가야 하는데요. 삶을 망가뜨리고 죽음을 부르는 폐질환. 지금 담배가 당신의 폐를 태우고 있습니다. 폐암 환자의 75~80% 정도가 수술이 힘든 3~4기의 진단을 받습니다. 그럼 폐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은 크게 비..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암을 미리 발견할 수는 없을까요? 증식성 용종은 악성으로 갈 가능성이 거의 없는 용종이고 선종성 용종은 악성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 용종이기 때문에 암으로 이행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용종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내시경적 절제를 하는 것이 치료 원칙이 되겠습니다. 선종성 용종은 놔두면 나중에 암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용종 개수가 3개 이상이면 위험 그룹입니다. 따라서 용종 절제술로 용종이 완전 절제가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추적 관찰 기간에 아무 이상이 없었던 환자나 위험도가 낮은 그룹에 속하는 용종을 가졌던 환자에 비해서는 추적 관찰 간격이 짧습니다. 고위험군은 용종 개수가 3개 이상, 크기 1cm 이상, 조직검사상 이상소견이 발견된 사람들입니다. 용종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